15일 하나증권은 에코마케팅 리포트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발간했어요.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만5000원(유지)’을 제시했어요.
에코마케팅 목표주가와 주가는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14일 주가와 목표주가 기준 상승여력은 59.4%입니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하나증권)
에코마케팅은 △광고대행 △의류제조 및 판매(안다르) △D2C 커머스 등 사업을 합니다. 3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광고대행 13% △안다르 66% △D2C 커머스 21%입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003억원, 154억원을 벌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8% 성장한 실적입니다. 이기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데일리앤코는 2개 분기 연속 150억원대 매출로 부진했으나, 클럭, 티타드 등 신제품 등이 매출에 기여하며 183억원까지 매출이 회복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별도 매출액 145억원, 영업이익 54%로 오랜만에 과거 수준까지 성장했다”며, “신규 클라이언트들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4분기도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어요.
안다르(의류 제조 및 판매)에 대해서는 “비수기임에도 성장성이 더욱 가팔라지면서 오히려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연중 최대 수준을 전망한다”고 분석했어요.
이 연구원은 “과거 커머스에 편중되었던 매출은 하향 안정화되었고, 글로벌향 매출 성장이 맞물리면서 4분기부터 과거와 같은 계쩔성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만약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내년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수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어요. 덧붙여 “5년째 연간 영업이익 600억원을 넘지 못해 주가가 부진했다”며, “4분기 실적은 실적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도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어요.
또, “2분기에 아마존 공식 DSP 운영 대행 자격을 획득하면서 아마존 내 광고 대행 성장 모멘텀을 기대했다”며,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인력 대규모 충원을 앞두고 있다”며, “상반기 기준 인력은 312명으로 영업 환경 특성상 수주 후 충원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커 기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어요.
주가와 수급 현황
에코마케팅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14일 반등에 성공해 강한 상승세를 보였어요. 14일과 15일 2거래일 동안 주가는 23% 상승했어요.
[차트] 에코마케팅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주가 급등 뒤에는 ‘외국인 자금’이 있었어요. 외국인은 14일 약 1.2억원, 15일 24억원을 투자하며 주가 급등을 이끌었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0.18~11.15,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