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올해도 ‘성장’, 내년에는 ‘더 성장’

26일 DB금융투자는 하나머티리얼즈 리포트를 발간했다. 제목은 ‘완연한 실적 개선세 전망’이다. 리포트를 작성한 서승연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7만2000원(상향)’이다. 이번 목표가는 지난번 대비 약 11% 상향한 가격이다.

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45억원, 10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21% 감소한 실적이다.

서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최종 고객사의 완연한 메모리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SiC 수익성 개선 역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최종 고객사 가동률 상승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7억원, 555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 33% 증가한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전방 시장의 회복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뚜렷해지며 회사의 실적 역시 ‘상저하고’ 흐름이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는 NAND 뿐만 아니라 전환 투자 중인 DRAM 가동률도 원복될 것이며, SiC 매출 비중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서승연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TEL의 신규 NAND 장비향 커버링, 그라운드링, Electrode 등의 테스트용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쌍한다”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메모리 회복 사이클에서 선제적 캐파(CAPA) 확보에 따른 회사 외형 성장에 주목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올해도 ‘성장’, 내년에는 ‘더 성장’

증권가 예상치에 다르면 하나머티리얼즈 실적은 올해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회복과 함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프] 실적 흐름

하나머티리얼즈_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올해 EPS 성장률은 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기 PER은 24.6배로, 성장률 대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에는 EPS 성장률이 69%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매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프] EPS 성장률&PER

하나머티리얼즈_EPS성장률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최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기관만큼은 아니지만 외국인 역시 하나머티리얼즈 주식을 꾸준히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기관과 외인은 각각 120억원, 20억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5.28~6.25, 단위: 백만원)

하나머티리얼즈_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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