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에셋증권은 피엔티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필요한 성장통. 어나더 수주 잔고 레벨’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박준서 연구원은 피엔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9만6700원(유지)’을 제시했어요.
피엔티 목표주가가 유지된 가운데 최근 주가가 하락하며 상승여력은 78%로 확대되었어요. 이는 과거 가장 높았던 상승여력과 같은 수준입니다. 반대로 상승여력이 가장 낮았던 수준은 26%입니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미래에셋증권)
회사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405억원, 261억원을 벌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4%, 59.9% 증가한 실적입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10% 많았지만, 영업이익은 16% 하회했어요. 박준서 연구원은 “별도 기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신사업 진출과 2026년 물질 개발 관련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어요.
[그래프] 2분기 실적 비교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전자공시시스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 8.7% 하향 조정했어요. 박 연구원은 “대형 프로젝트 건 비중 증가로 피엔티 별도 영업 마진 개선 기대감이 높으나, 자회사 성장에 관련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어요.
[그래프] 올해 연간 실적 비교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미래에셋증권)
수주에 대해서는 “2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2조1809억원이다”며, “2분기 신규 수주만 4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어요. 이어 “2차전지 장비사 내 유일하게 꾸준한 우상향 수주 잔고를 보여주고 있다”며, “2차전지 외에도 소재와 전고체 장비 수주가 지속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어요.
또, “차세대 건식 공정 장비도 다수의 업체들과 개발 및 양산을 진행 중이다”며, “소재 사업부는 Electro Forming 장비 개발을 완료해서 동박 턴키 수주가 가능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어요.
박 연구원은 “신사업 방향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①소재 사업이 확대되고 있고, ②LFP ESS 배터리 생산이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어요. 덧붙여 “(회사는) 2025년과 2026년 로드맵으로 각각 LFP ESS 배터리와 활물질 매출 발생을 제시했다”며, “각 신규 사업은 고객사를 유치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다”고 설명했어요.
최근 6개월 주가는 급등 후 강한 조정을 받는 흐름입니다. 지난 6월 19일 주가는 최고 8민9500원까지 올랐다가 조정을 받아 5만원 중반대까지 떨어졌어요.
[차트] 피엔티 주가 흐름(일봉)
(자료: 키움증권)
최근 한 달 간 개인은 피엔티 주식에 613억원을 투자했어요. 그러나 외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33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7.17~8.13,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