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부진할 때 잘 나가 눈에 띄는 기업”

미래에셋 “단비 같은 수주”

21일 미래에셋증권은 피엔티 리포트 ‘단비 같은 수주’를 작성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피엔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6만6000원(유지)’을 제시했다. 목표주가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주가가 하락해 상승여력은 39.5%에서 54.4%로 확대되었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피엔티_목표주가

(자료: 인리치타임스, 미래에셋증권)

박준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4%, 37.9% 증가한 3326억원, 516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역대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래프] 4분기 실적(단위: 억원)

피엔티_4분기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미래에셋증권)

이어 “매출은 환율 효과로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향하나, 자회사 비용 증가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일부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 수주 잔고는 1.84조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인식과 전방 투자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아 소폭 감소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피엔티_수주

그는 “피엔티는 1월 20일 중국 로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138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 계약을 공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셀 업체들의 올해 전체 Capex는 대폭 축소됐고 필수 투자만 집행되는 기조”라며, “국내 장비업체 대부분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피엔티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차세대 건식 장비 선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고객사 수주 잔고 기준 비중은 △한국 40% △중국 15% △유럽 15% △미국 10% △러시아 10% △인도 5% 등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수주 잔고 내 건식과 전고체 장비 비중이 2%에서 5%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건식 장비 주요 고객사를 다수 추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술 선점과 고객사 다변화 전략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고체 배터리 장비 수주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최근 바이폴라 스태킹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전극 공정 업체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등 시도하는 ‘주가’, 개인이 있었다

피엔티 사업은 2차전지와 소재로 구분한다. 2차전지 사업부는 전기자동차, ESS, 각종 모바일 기기 등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 양극, 분리막을 생산하는 Coating M/C, Press M/C, Slitter M/C, 노칭기 등을 생산한다. 소재사업부는 전지박(동박), 광학필름, OCA 필름 등 각종 디스플레이 소재용 특수필름과 전자·전기 소재를 생산하는 장비 등을 만든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사업부별 매출 기준은 △2차전지 75.27% △소재 20.41%다. 또,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4%로, ‘수출 위주 매출 구조’를 가진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피엔티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3조43억원, 1749억원을 벌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3.4%다. 또,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36%, 18.7%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이 예상한 실적은 기존 시장 기대치 대비 낮아졌다.

[그래프] 2025년 연간 실적(단위: 억원)

피엔티_2025년연간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미래에셋증권)

피엔티 주가는 지난해 6월 19일 최고 8만9500원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빠르게 상승한 만큼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락세가 지속된 주가는 올해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차트] 피엔티 주가(일봉, 최근 1년)

피엔티_주가

(자료: 키움증권)

최근 한 달간 피엔티 주식을 사모은 투자주체는 ‘개인’이었다. 개인은 해당 기간 125억원을 투자했다. 기관은 피엔티 주식을 꾸준히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최근 순매도세를 늘렸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2.19~2025.1.21, 단위: 억원)

피엔티_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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