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증권은 파크시스템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제목은 ‘조정 구간에서 사야 할 회사’다. 리포트를 작성한 류형근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4만원(유지)’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가 하향되며 상승여력이 49%로 확대되었다. 과거 상승여력을 참고해보면, 현재 상승여력은 굉장히 큰 상황이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삼성증권)
류형근 연구원은 “향후 3년간 고성장을 지속될 기반은 충분히 마련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반도체 기술 변화에 대응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R&D 역량 강화를 통해 TAM을 지속 확대해갈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낮은 웨이퍼 처리량은 원자현미경의 한계로 부각되곤 했다”며, “다만, 기존 예상 대비 웨이퍼 처리량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기존 NX 시리즈 대비 Throughput(처리량)을 혁신적으로 늘린 신규 장비에 대한 R&D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그간 MI(검사/계측)실에서 활용되는 Review(검토) 장비의 성격이 강했다면, Inspection(검사)으로도 시장 범위를 확대해갈 기회 요소가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또,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의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구매력이 뛰어난 신규 고객으로의 진출은 성장 기울기를 높여줄 Catalyst(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Hybrid WLI 장비도 전공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는 판단이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Hybrid Bonding과 실리콘 인터포저(Exporsure, 노출) 공정 내 원자 현미경의 역할은 보다 명확해지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오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다 많은 고객의 테스트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후공정 저변 확대 효과가 이익에 본격 기여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간 파크시스템스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투자주체는 ‘외국인’이다. 해당 기간 외국인은 162억원을 투자했다. 또, 개인은 9.69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6.26~7.23,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