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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폭탄, 월가는 왜 떨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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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연준 독립성 위기: 법무부 소환과 상원 반발로 통화정책 불확실성 급증, 금융주 타격 불가피
  • 트럼프 신용카드 규제: 10% APR 상한제 제안으로 Capital One·Synchrony 등 카드사 직격탄
  • 안전자산 금 급등: 정책 리스크와 지정학적 긴장 속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연준 독립성 논란에 월가 ‘긴장’…금리 정책 불확실성 고조

미국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법무부(DOJ)가 연방준비제도(Fed)에 소환장을 발부한 데 이어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신규 연준 지명자 인준 차단을 선언하면서, 금리 민감 업종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강력히 경고했지만, 이미 시장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JPMorgan Chase를 비롯한 주요 금융주들은 연준의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독립성이 흔들릴 경우 통화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고, 이는 곧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증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대응해 SPDR Gold Shares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다. 금은 파월 조사 이후 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책 리스크와 지정학적 긴장을 반영했고, 은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트럼프의 신용카드 상한제, 카드사에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연이율(APR)을 1년간 10%로 제한하자는 폭탄 제안을 내놓으면서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 발표 직후 Capital One과 Synchrony Financial의 주가는 급락했고, 애널리스트들은 이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카드 발급 경제성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의 평균 신용카드 금리는 20%를 웃돌고 있다. 따라서 10% 상한제는 사실상 업계 수익 모델의 근본적 재편을 의미한다. 특히 서브프라임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 카드사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상한제 시행 시 카드사들은 리스크가 높은 고객에 대한 신용카드 발급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금융 접근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신용 점수가 낮은 소비자들이 오히려 금융 서비스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증시는 최고치, 월마트는 나스닥 입성

혼란 속에서도 S&P 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를 이끈 주역은 Walmart였다. 나스닥-100 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소매 대장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소매업체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며 기술주 중심 지수에 편입되는 상징적 사건이다.

Adobe는 지난 휴가 시즌 온라인 매출이 2,578억 달러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의 지출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소매업체별 희비는 엇갈렸다. Lululemon은 4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지만, 전반적으로 소비 패턴은 더욱 선별적으로 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가치를 따지며 지출처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


빅테크와 AI: 메타의 새 얼굴, 구글의 쇼핑 혁명

메타, 정치권 네트워크 강화

Meta Platforms는 전 트럼프 행정부 고문 디나 파월 맥코믹을 사장 겸 부회장으로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AI 인프라 확장과 전략적 자본 파트너십 구축이 그의 핵심 미션이다. 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규제 대응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규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적 인맥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구글, AI 기반 쇼핑 플랫폼 야심

Alphabet은 ‘범용 상거래 프로토콜(Universal Commerce Protocol)’과 ‘비즈니스 에이전트’ 도구를 공개하며 AI 기반 쇼핑 혁신에 본격 나섰다. Walmar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Gemini가 고객의 제품 검색과 구매를 돕게 되면서, 구글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 한다. 검색 광고에 의존해온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 거래 중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헬스케어와 바이오: 특허 절벽과 비만 치료제 경쟁

제약업계 최대 화두, GLP-1

JP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Merck와 Eli Lilly가 주목받고 있다. 특허 절벽과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시장이 핵심 이슈다. 비만 치료제는 향후 수년간 제약업계의 최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주사제를 넘어 경구용 제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의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규제 완화로 바이오텍 숨통 트이나

FDA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CGT) 제조 규정을 완화하며 개발 속도를 높이려 한다. Sarepta Therapeutics 같은 바이오텍 기업들에는 호재다. 까다로운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요구사항이 완화되면서 혁신 치료제의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AI가 바꾸는 신약 개발

Anthropic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Claude AI를 확대하며 Sanofi, Schrödinger 등과 협력해 R&D 효율화에 나섰다. 의료 제공자와 생명과학 기업을 위한 새로운 커넥터와 도구를 출시하며 임상 운영과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있다. AI가 신약 개발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이란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에너지와 환경: 풍력 중단과 호르무즈 긴장

청정에너지 정책, 법정 공방으로

뉴욕주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단시킨 해상 풍력 프로젝트 재개를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Equinor와 Ørsted 같은 개발사들은 동부 해안의 주요 자산이 걸려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정에너지 전환이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업계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기후 정책이 행정부 교체에 따라 급변하는 상황이 재생에너지 투자에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재부상

중동에서는 이란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잠재적 봉쇄 가능성에 석유 시장이 긴장하고 있으며, Exxon Mobil을 비롯한 에너지 메이저들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원유 가격 급등 시나리오를 대비 중이다.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글로벌 무역: EU-중국 전기차 휴전과 항공사 통합

EU-중국, 관세 전쟁 일단 ‘휴전’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최저 수입 가격 허용 지침을 발표하며 관세 마찰 완화에 나섰다. 이는 Tesla와 BMW의 유럽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연착륙’ 조치로 평가된다. 양측 모두 전면적 무역 전쟁을 피하며 실리를 취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이 일시적 휴전인지, 장기적 해결책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저가 항공사 통합 가속화

미국 항공업계에서는 Allegiant Travel이 Sun Country Airlines를 15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및 주식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노선 중복이 거의 없는 이 딜은 저가 항공사들의 통합 트렌드를 보여준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레저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업계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은행 실적 시즌과 경제 지표 주목

4분기 은행 실적 발표 시작

JPMorgan Chase와 Goldman Sachs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은행 실적과 함께 CPI 등 거시경제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정부 폐쇄 여파로 12월 CPI 데이터는 수집 과정에서 혼란이 있어 ‘잡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SPDR S&P 500 ETF 같은 광범위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은 2026년 후반의 더 명확한 수치를 기다리고 있다.


기타 주요 이슈

GM, 디트로이트 뿌리 재확인

General Motors는 Hudson’s Detroit에 현대화된 글로벌 본사를 공개하며 모터시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원 사무실과 협업 공간을 통합한 새 본사는 GM이 디트로이트와의 유대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UBS, 스위스 자본규제에 반발

UBS는 해외 자회사에 대한 전체 CET1 공제를 요구하는 스위스의 제안된 자본 규제가 자본 요구사항을 급격히 높이고 경쟁력을 해칠 것이라며 비례적 개혁을 촉구했다. 글로벌 은행들의 자본 규제를 둘러싼 논쟁은 금융 안정성과 은행 경쟁력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과제를 제기한다.

캘리포니아 부유세 논쟁

NVIDIA CEO 젠슨 황은 캘리포니아의 제안된 억만장자 일회성 부유세에 개방적 입장을 밝혀 논쟁에 불을 지폈다. 세수 확보와 주 경쟁력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의가 가열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교통 정상화

필라델피아의 SEPTA는 수리 및 철도차량 검사를 마치고 지역철도 아침 급행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센터시티 트롤리 터널도 재개장해 통근 혼란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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