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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주가 22%↑, CATL 장비 공급 →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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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주가는 8일 전일 대비 22% 상승한 3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성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복합동박과 글라스 기판 사업 등의 신사업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꼽힌다.

[차트] 태성 주가 추이(일봉, 최근 6개월)

태성_주가
(자료: 키움증권)

태성을 소개합니다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습식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PCB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전처리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력 덕분에 태성은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등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PCB 제조업체에도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태성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23억원과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기존 사업 부문 외에도, 회사는 신사업으로 유리 기판 설비 개발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설비는 4분기 내에 데모 설비가 완성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CATL 장비 공급’ 매출 성장 이끌 것

태성의 복합동박 도금 장비, 특히 RTR(Reverse Through Rolling) 도금 장비는 배터리 성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태성은 중국의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 CATL에 RTR 도금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CATL향 장비 공급은 태성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향후 배터리 시장에서 태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증권은 태성의 복합동박용 RTR 도금 장비가 향후 연간 2500억 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태성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 예상치 620억원 대비 239% 증가한 148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태성이 보여줄 성장 스토리는

태성은 PCB 자동화 기계 생산 외에도 2차전지 및 카메라 모듈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신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태성은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더불어 향후 배터리 및 유리 기판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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