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가는 3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8500원으로 약 33% 올렸어요. 이 연구원은 “기저효과 제외해도 내년 실적은 고성장할 것이다”며, “강점을 활용한 AI 사업이 기대된다”고 밝혔어요. 이어 “통신업종 최선호주다”고 전했어요.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024년 눈높이는 여전히 부담된다”며, “그러나 2025년 캡티브향 Q(Quantity, 수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어요. 이어 “글로벌 OTT K-콘텐츠 수요는 견조하다”고 설명했어요.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됐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5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이 중 리노공업 목표주가가 30만원에서 21만원으로 가장 크게 낮아졌어요.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전했어요.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하향하며 “중국 경기 지표 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요.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에 대해 “뉴진스 관련 실적 제외로 목표주가 하향한다”며, “그러나 엔터주 최선호주는 여전하다”고 말했어요. 이어 “내년 신인 남자 3팀 이상 데뷔하며 BTS 완전체가 돌아온다”고 전했어요.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에 대해 “매출액 CAGR(연평균성장률) 10% 이상, 영업이익률 10% 이상 유지, 주주환원율 35%, ROE 15%를 목표로한 밸류업 게획을 공시했다”며, “TSR 35%는 예상 수준으로, 내년 총 주주환원수익률 8.5%, 최소 배당수익률 5.1%를 예상한다”고 분석했어요.
목표주가가 하향된 종목 중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리노공업 △롯데관광개발 △기아 △삼성전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