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시작은 증권사 선택과 주식 계좌 개설이다. 금융투자협회 자료 기준 국내 증권사는 약 60개다. 증권사가 많은 만큼 초보자는 증권사 선택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증권사마다 계좌 개설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시작부터 난관이다. 주식투자 초보자는 어떻게 증권사를 선택하고 계좌를 개설해야 할까? 하나씩 살펴보자.
증권사 선택 기준

증권사 선택 기준은 다양하다. 수수료, 주문 편의성, 정보 제공, 고객서비스, 증권사 앱 편리성, 증권사 규모, 이벤트 등이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가 이용하기 좋은 증권사의 특징을 정리해보자.
- 수수료 무료, 신규 고객 혜택 등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
-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와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를 사용하기 편리한 증권사
- 고객센터 연결이 쉽고 업무처리가 빠른 증권사
- 분석 리포트와 뉴스 등 주식 거래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는 증권사
- 은행과 연결된 서비스로 계좌 이체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증권사
-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한 증권사
정리된 특징 중 특히 ‘이벤트’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중 최근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뱅크, K뱅크와 제휴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수료 무료 또는 할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주식 계좌 개설 축하금, 해외 주식 1주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5년 4월 23일 기준 카카오뱅크 또는 K뱅크와 제휴 이벤트 중인 증권사와 혜택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한국투자증권: 국내주식 + $30 또는 해외주식, 국내 수수료 평생 우대, 미국 수수료 3개월 무료
- 미래에셋증권: 개설축하금 1만원, 국내/미국 수수료 3개월 무료, Welcome 이벤트 최대 20만원
- 삼성증권: 신규개설 축하금 5천원, 국내 수수료 3개월 우대, 미국 수수료 3개월 0원
- KB증권: 해외주식 쿠폰 2만원 지급, 지급된 해외주식쿠폰 사용 시 1만원 추가 지급, 국내 수수료 5년 우대
- NH투자증권: 주식 계좌 개설 시 $30 + 최대 6만원 캐쉬백 쿠폰, 국내 수수료 1년 우대, 미국 수수료 1년 무료, 환전 1년 우대
- 하나증권: 개설축하 미국주식 쿠폰 $30, 미국 소수점주식 1천원 상당, 국내/미국 수수료 1년 우대, 미국주식 거래 시 쿠폰 추가 $5
-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상품권 최대 2.5만원, 국내 수수료 평생 우대, 해외 수수료 6개월 우대
주식 계좌 개설 방법

증권사를 선택했다면 주식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주식 계좌 개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고객은 증권사를 방문해 주식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미숙한 분은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 주식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한다.
- 신분증을 제출하고 주식 계좌 개설 신청서를 작성한다.
- 주식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다.
- HTS 또는 MTS를 설치하고 로그인한다.
스마트폰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친다.
-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증권사 앱을 검색해 설치한다.
- 은행계좌, 신분증을 준비해두고, 주식 계좌 개설 과정에 맞게 정보를 입력한다.
- 주식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앱을 통해 로그인한 후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 HTS는 컴퓨터에 따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 후 로그인 과정을 거치면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단, 증권사 계좌 개설은 20일 내 하나만 가능하다. 즉, A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었다면, B증권사 계좌 개설은 20일이 지나야 개설할 수 있다. 이는 대포통장 방지 및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만든 제도다. 단기간에 통장 여러개를 만들어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제도다.
주식 매매 방법

증권사 선택 후 계좌 개설을 마쳤다면, 주식 거래 준비는 마쳤다. 그리고 주식 계좌 개설이 완료되었다면 주식을 매매하는 건 의외로 간단하다.
주식을 매매하는 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다. 컴퓨터로 이용할 경우 HTS(Home Trading System)을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주식 계좌 개설때 이미 앱(MTS, Mobile Trading System)을 사용했기 때문에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컴퓨터로 HTS를 이용해 매매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HTS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 주식 계좌 개설 시 만들었던 정보를 이용해 로그인한다. 증권사마다 회원가입이 필요할 수 있다.
- HTS에 있는 [주식주문]을 선택한다. 화면 이름은 조금 다를 수 있다.
- 원하는 종목을 검색한다.
- 주식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 후 [매수] 또는 [매도] 메뉴를 선택한다.
-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입력 후 [매수] 또는 [매도] 버튼을 선택한다.
- 주문이 체결되면, 체결내역에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 앱(MTS)를 이용하는 것도 HTS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 증권사 앱(MTS)을 선택한다.
- [주식주문]을 선택한 후 로그인한다. 메뉴 이름을 조금 다를 수 있다.
- 원하는 종목을 검색한다.
- 주식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 후 [매수] 또는 [매도] 메뉴를 선택한다.
-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입력 후 [매수] 또는 [매도] 버튼을 선택한다.
- 주문이 체결되면, 체결내역에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매매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컴퓨터의 경우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매수 또는 매도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HTS에는 MTS보다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HTS는 MTS보다 더 많은 기능을 품은 차트와 차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MTS)의 장점은 역시 ‘편의성’이다. 통신만 이용할 수 있다면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다. 또, MTS가 HTS보다 기능적으로 쉽고 편리하게 되어있다. 또, 알람 기능을 통해 뉴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정리
증권사 선택은 ‘이벤트 혜택’이 많은 증권사로 고르자. 특히 ‘수수료 무료 혜택’과 같이 평생가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좋다. 카카오뱅크 또는 K뱅크와 같이 사용하는 은행과 제휴된 증권사 계좌를 만들면 거래 편의성이 높아진다.
증권사를 선택했다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MTS)을 이용해 주식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주식 계좌 개설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앱(MTS)을 통해 쉽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물론, 새롭게 만든 증권계좌에 돈을 옮겨야 한다. 추가로 신규 계좌를 만들면 20일 이내에 추가로 계좌를 개설할 수 없다는 것을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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