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클럽’ 노리는 후보주 8선, 그리고 2개 종목

단위가 넘어가는 거 의미가 있죠. 특히, 시가총액이 조원을 넘어가는 기업은 ‘1조 클럽’이라 불립니다. 상징적인 의미이자, 회사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어요.

1조 클럽 후보주 17선을 정리했어요. 3월 4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9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종목입니다. 거래소 12개 종목, 코스닥 5개 종목이 대상이네요.

[표] 1조 클럽 후보주 17선

1조 클럽 후보주 17선

* 시가총액: 억원, 3월 4일 종가 기준
** PER, PBR: 3월 4일 종가와 2024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물론 해당 17개 종목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과거 시총 1조원이 넘던 기업이 최근 주가가 떨어져 1조 클럽에 강제탈퇴된 경우가 있고요. 반대로, 주가가 상승해 1조 클럽을 넘보는 종목이 있을 거예요. 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또, 밸류에이션도 다르게 봐야하는데요. 보통 PER과 PBR은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그러나 1조 클럽 종목은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어요. 최근 주가가 상승하면서 1조 클럽 가입을 노리는 종목은 PER이 높을 수 있어요. 주가는 ‘추세’라는 게 있어서 상승세인 종목이 계속 오르는 경향을 보이죠. 즉, 빠른 시일 내에 1조 클럽에 들어갈 종목은 PER이 높은 종목일 수 있어요.

구분은 해야 합니다. PER 상승이 ‘순이익 감소’인 경우에는 높은 PER이 의미가 없어요. 즉, PER이 높은 이유가 최근 ‘주가 상승 추세’ 때문이여야 합니다.

조금 긴 호흡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할 종목을 찾는다면, 전통적 방법인 저PER, 저PBR 종목을 골라 투자하면 돼요. 17개 종목 중 PER이 낮은 종목으로는 △LX인터내셔널 △롯데칠성 △LX세미콘 △효성티앤씨 △오리온홀딩스 △다우기술이 있어요. PBR이 1배이 미치지 못하는 종목은 10개 종목이나 됩니다.

주가가 상승 추세인 종목은 △파라다이스 △HLB제약 △하이젠알앤엠 △빙그레 △유진테크 △코오롱인더 △다우기술 △SK오션플랜트 등 8개 입니다. 단, 최근 하이젠알앤엠과 유진테크 주가는 급등 후 강한 조정을 받는 흐름으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주가 상승 종목은 대부분 ‘고PER’이란 점에서 신중히 살펴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빙그레와 다우기술은 추가로 더 분석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으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어 비교적 상승주를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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