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 주가는 7일 전일 대비 16.5% 상승한 69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가 상승 배경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터 개발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다.
[차트] 제이씨현시스템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CES 2025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는 바로 양자컴퓨팅이다. 젠슨 황 CEO는 기조 연설에서 “AI 다음은 양자컴퓨팅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구글과의 차세대 양자컴퓨팅 협업 계획도 언급했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의해 신설된 특별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뤄졌다. CTA는 “양자 기술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산업을 재편할 변혁적인 힘”이라고 밝혔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엔비디아의 국내 파트너사다. 회사는 GPU 공급의 90%를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이 제이씨현시스템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컴퓨터 및 관련 제품, 카 인포테인먼트 제품, 보안 및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 신제품 ED2747QIT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제품은 27인치 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뛰어난 색 정확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