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더블유게임즈 목표가 상향”
30일 유진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상향률은 9.84%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12월 26일 터키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사 ‘팍시게임즈’ 인수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팍시게임즈는 2021년 8월에 설립돼 이듬해 3월 주력 게임인 ‘머지스튜디오(Merge Studio)’를 출시했고, 현재 총 3개의 머지 게임 장르를 서비스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기존 소셜카지노 부문의 매출 성장과 함께 3분기 주춤했던 슈퍼네이션의 매출 반등 효과까지 더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증권가 “7개 종목 목표가 하향”
한편, 같은 날 증권가는 7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었다. 이중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31% 하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9.8% 하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적 불할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가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20% 하향한 3만2000원으로 제시하며, “업황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급등까지 겹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 부양챡에 철강 수요 개선을 기대한다”며, “국내 건축 착공 면적 증가 전환으로 봉형강 수요 증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을 분석하며 “라네즈/이니스프리 중심 서구권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로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내년 COSRX의 폭발적 성장보다는 안정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클라우드 사업은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Capitive 고객사의 효율적인 투자 방향성으로 SI와 ITO 사업은 다소 둔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궈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4분기는 계절성 감안해도 수요가 약했다”고 분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낮추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3조원, 7.9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DRAM 시장은 한 자리 성장, NAND 시장은 한 자리 감소가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도 33.3조원에 그쳐 이익 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추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