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 집중 분석 + 목표가 신규 제시”

11일 증권사는 34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이중 유안타증권은 금융주에 속한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기업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어요.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40%를 예상한다”고 말했어요.

신한지주에 대해서는 “3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7.1% 하회했다”며, “단, 신한지주는 자사주 4000억원을 매입할 것이며,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38%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어요.

목표주가가 가장 크게 상향된 종목은 한화시스템이었는데요.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내년에도 방산 수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상향주_20241111

같은 날 목표주가가 하향된 종목은 총 20개인데요. 그 중 이수페타시스 목표주가가 가장 크게 하향됐어요.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했어요.

이밖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약 15% 하향됐는데요. 특히, 신세계는 7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리며 아쉬움을 드러냈어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화장품 관련주’ 목표주가가 하향된 점인데요. 여의도는 △클리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었어요.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에 대해 “일본과 미국 부진으로 3분기 어닝 쇼크가 발생했다”고 말했어요. 박현진,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신제품 성과 미진과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모두 하향했다”고 설명했어요. 다만, 박은정,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다 더 나은 성장을 위한 과정이다”고 평가했어요.

하향주_20241111

박현진,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한국 법인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으나, 자회사인 HK이노엔과 연우가 부진했다”고 분석했어요.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별도 법인 실적 우상향은 유효하다”고 판단했어요. 또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업 펀더멘털 개선되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했어요.

이밖에 증권사는 F&F(3개 증권사), 파라다이스(2개 증권사), 셀트리온(3개 증권사) 등의 목표주가를 낮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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