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 기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12일 하나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 리포트를 발간했다. 제목은 ’25년 반등을 위한 준비’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민경 연구원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먼저 2분기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1억원,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5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는 전통적 비수기이고 고객사 가동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다만, 레어가스 비중이 감소하고 신규 품목인 디보란, 황화카보닐 매출이 증가해 전분기대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래프] 2분기 실적 비교

원익머트리얼즈_2분기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하나증권)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3499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1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고객사의 전환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완만한 가동률 상승이 이어지고 신규 품목인 디보란과 황화카보닐 매출 증가로 믹스 개선 효과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래프] 올해 연간 실적 비교

원익머트리얼즈_연간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하나증권)

또, “아울러 HBM과 NAND 단수가 높아질수록 가스 사용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파악한다”며, “하반기 일반 서버, 모바일, PC 등의 실수요 반등이 감지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DRAM 가동률은 감산 이전대비 90%를 상회하지만 NAND 가동률은 7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일반 서버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온디바이스 AI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는 NAND 가동률 상승을 야기할 것으로 판단하며 HBM과 NAND 고단화로 2025년에는 큰 폭의 물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미국 오스틴에 신규 토지를 매입한 바 있으며 중국 워남원익 사업장의 Capa 증설 또한 계획하고 있어 추후 업황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가는 올해 3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후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 6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기록했다.

[차트] 원익머트리얼즈 주가(일봉)

원익머트리얼즈_주가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간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투자주체는 개인이다. 해당 기간 개인은 16.48억원을 투자했다. 단, 기관은 4일부터 12일까지 7거래일 동안 연속 순매수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6.14~7.12, 단위: 백만원)

원익머트리얼즈_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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