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주가는 12일 상한가인 4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로는 91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소식이 있었다.
[차트] 올릭스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인베스팅닷컴)
올릭스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 앤드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와 체결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알렸다. 회사는 일라이와 총 9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임상 1상 후보물질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일라이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이번 계약 총액은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약 6억3000만 달러(약 9100억원)에 달한다.
기술수출 발표 후 올릭스 주가는 폭등세를 보였다. 공시 당일인 7일 주가는 18.17% 상승했고, 이후 10~12일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릭스는 RNA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회사는 siRNA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해외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RNAi 기술은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기존 저분자화합물 및 항체 치료제를 뛰어넘는 제3세대 신약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