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가에서는 오크소텍,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미포 등 19개 종목 목표주가를 상향했다(신규 리포트 포함). 삼성증권은 LS ELECTRIC, 효성중공업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여의도는 AI 관련주로 꼽히며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전력·전기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LS ELECTRIC,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전기주로 꼽힌다. 이 3개 종목은 연초대비 각각 206%, 140%, 316% 상승했다.
또, 조선업에 속한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가 상향되었다. 수주 증가와 함께 향후 조선업 실적 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외 음식료 업종으로 꼽히는 CJ제일제당, 대상, 농심의 목표주가도 상향되었다. 더불어 유한양행은 3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날 목표주가가 하향된 종목은 총 17개다. 증권가는 2차전지주로 꼽히는 삼성SDI, LG화학,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낮췄다. CJ대한통운, 스튜디오드래곤, 신세계는 2개 이상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하는 카카오게임즈, 스튜디오드래곤, 엔씨소프트, 넷마블, 하이브에대한 기대치도 낮아졌다. 또, 우리나라 유통업 대표 기업인 신세계, 호텔신라의 목표주가가 하향된 점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