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는 휴대폰·자동차·멀티·블랙박스·로봇용·CCTV·3D 등에 사용되는 카메라모듈과 휴대폰용 엑츄에이터, 생체인식 모듈(홍채인식, 지문인식)을 만드는 회사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모바일 카메라모듈 62.58% △모바일 구동계 11.81% △자동차 카메라모듈 21.46% △자동차 생체인식 3.39% 등이다. 수출과 내수 비중은 각각 80%, 20%다.

엠씨넥스 매출액은 지난해까지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4%, 2~4%로, 절대적 기준으로 높지 않았다.

[그래프] 실적 흐름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실적은 올해부터 반등 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매출액은 15.89% 감소했지만, EPS는 21.5% 증가했다. EPS 성장은 올해도 이어가 41.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프] EPS성장률&PER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ROE는 2023년 8.83% → 2024년 11.7% → 2025년 12.09% → 2026년 13.92%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PBR은 1.65배 → 1.13배 → 1.03배 → 0.92배로 예상된다.

[그래프] ROE&PBR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지난 한 달간 개인이 엠씨넥스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 최근 개인의 지분은 줄어드는 반면 외인이 순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5.29~6.26,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지난 19일 민동욱 대표이사는 자사주 5만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조치를 취해 왔다”며, “특히 최대주주인 민동욱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자사주 1만주를 취득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주주친화 경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회사 차원에서 3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며, “주력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사업 분야의 전망과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다”고 설명했다.

13일 회사 대표는 엠씨넥스 성장 비결로 ‘디지털 전환’을 꼽으며, “디지털 전환을 하면 재고손실을 줄이고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인적 자원과 재화를 과잉과 과부족없이 사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력과 출고 관리 등으로 품질 관리가 올라 품질력 제고는 물론 고객신뢰 확보와 생산효율성이 오른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무인화까지 이뤄내 품질 안정화와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영상 솔루션 업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