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주가는 7일 전일 대비 11.57% 상승한 1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급등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AI 솔루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업체에 관심이 쏠렸다. 에스피소프트는 개발 중인 자체 운영체제(OS)에 오픈AI의 챗GPT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생성형 AI가 적용된 가상 OS 상용화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차트] 에스피소프트 주가(일봉)

(자료: 인베스팅닷컴)
에스피소프트가 개발 중인 가상 O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데스크톱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가상 OS 솔루션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320% 증가하며 강력한 성과를 거두었고, MS 코파일럿이 적용된 차세대 가상 OS의 개발로 실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가 적용된 가상 OS가 상용화되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에스피소프트의 MS 챗GPT 적용 가상 OS가 이 전략과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I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SPLA 비즈니스,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 비즈니스와 신규 사업인 가상 비즈니스를 통해 I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MS의 SPLA 라이선스 임대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관련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또한, 삼성전자가 자체 AI 플랫폼 ‘가우스(GAUSS)’와 병행해 외부 AI를 도입할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