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기관 순매수에 주가 상승”

유안타 “4Q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23일 유안타증권은 에스엠 리포트 ‘4Q24 Preview: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을 발간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1만원(유지)’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리포트에서 지난번과 같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해 상승여력은 55%에서 37%로 줄었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에스엠 목표주가

(자료: 인리치타임스, 유안타증권)

이환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7.8% 증가한 2591억원, 242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력 이티스트 IP 활동성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세가 가파를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래프] 2024년 4분기 실적(단위: 억원)

에스엠 4분기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유안타증권)

그는 “음반원 총 매출액은 824억원에 달할 것이다”며, “음반원 내 음원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관련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연 사업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공연 회차 소폭 감소했으나, 회당 모객력 확대에 따른 총 모객수는 증가할 것이다”며, “글로벌 라이트 팬덤 확대 기조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NCT 드림 국내외 9회, 동방신기 일본 9회, WAYV 동남아 4회 등 총 모객수 약 45만명 실적 반영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MD/라이선싱에 대해서는 “투어MD 판매 호조세 이어져 이익 개선세 두드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자회사와 관련해서는 “4분기는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 시즌으로 SM C&C 연중 최대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키이스트 역시 소폭 흑자 기조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달 주력 걸그룹 신인 IP ‘하츠투하츠’가 런칭 예정이다”며, “에스파 이후 5년만의 신규 걸그룹 IP로 시장에서의 관심도가 높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 “고연차 NCT 투어 확대와 글로벌 인지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스파의 투어 모객력 증가까지 중장기적 실적 개선 역시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기관 “강한 관심 보여”

유안타증권은 올해 에스엠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755억원, 1153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 10% 증가한 실적이다. 단, 해당 실적은 기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2025년 연간 실적(단위: 억원)

에스엠_2025년연간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유안타증권)

에스엠 주가는 지난 9월 9일 최저 5만5100원을 기록한 후 반등해 11월 28일 8만8000원까지 강하게 상승했다. 이후 조정을 받은 주가는 1월 10일부로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온다.

[차트] 에스엠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에스엠_주가

(자료: 키움증권)

최근 한 달 기관은 에스엠 주식에 약 226억원을 투자했다. 또, 10일부터 23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강한 관심을 표현했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2.23~2025.1.23, 단위: 백만원)

에스엠_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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