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피에스케이홀딩스, 에스티아이 최선호주”, IT 중소형주 분석

26일 신한투자증권은 IT 중소형주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엄격해진 주식 시장 속 성장주’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남궁현 연구원은 IT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유지)’를 제시했어요.

리포트를 통해 살펴 본 종목은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홀딩스 △피에스케이 △넥스틴 △에스티아이 △AP시스템 △하나마이크론 △두산테스나 △LB세미콘 등 9개예요. 이 중 피에스케이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했어요.

[그래프] 목표주가 변화

IT중소형주_목표주가
(자료: 인리치타임스, 신한투자증권)

남궁현 연구원은 “①거시경제 이벤트(미국 고용 지표 시장 기대치 하회) ②AI 버블 우려로 IT 산업의 주가는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며, “다만 반도체 수요를 담당하는 빅테크 업체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견조한 AI 수요와 공격적인 CapEx(자본지출) 계획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상반기에 투입된 CapEx는 연간 시장 기대치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며, “하반기 생성형 AI 투자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어요.

또, “메모리 생산업체는 공급부족이 지속되는 HBM 중심으로 Capa(생산능력)를 증설하며 HBM 이외의 투자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다”며, “일부 장비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을 불가피하다”고 전했어요.

남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기대감보다 견고한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적에 반응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AI 반도체 사이클의 올해와 내년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며, 공급 제품에 따라 차별화된 실적으로 보이겠으나 IT 중소형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어요.

그는 “과거 반도체 상승 사이클을 돌이켜 보면 주가와 EPS 증가 기간은 평균 3년 수준”이라며, “2023년 1분기 반등하기 시작한 메모리 생산업체의 12개월 선행 EPS는 약 1.5년째 증가 중이다”고 분석했어요.

덧붙여 “최선호주는 피에스케이홀딩스와 에스티아이”라며, “관심주로는 넥스틴, 이오테크닉스를 제시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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