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한투자증권은 켐트로닉스 리포트 ‘모멘텀 산재’를 발간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남궁현 연구원은 켐트로닉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만6000원(하향)’을 제시했다. 이번 목표주가는 지난 번 대비 10% 하향된 가격이다. 그러나 해당 기간 주가가 하락하며 목표주가 하향에도 상승여력은 44%로 상승했다.
[그래프] 켐트로닉스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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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리치타임스, 신한투자증권)
남궁현 연구원은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순항 중이다”고 전하며, 4가지 포인트를 언급했다.
① 올해 상반기 반도체 소재 품질 승인 가능성 → 사업 본격화
② IT OLED향 8.6세대 하이브리드 OLED 팹 가동
③ 유리기판 양산을 위한 TGV 공정 안정화 목표
④ 재생 웨이퍼 사업 진출 주목
이어 “최근 반도체 중심의 사업 확대가 진행되면서, 고부가 산업 전환으로 제품 믹스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사업 초기 단계이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가시성 점진적으로 확인 가능하다”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작년 반도체 소재 Capa 증설에 이어, 올해는 제이쓰리(웨이퍼 재생 공장 담당)를 인수했다”며, “중고/불량 웨이퍼를 재가공하여 반도체 생산 공정이 아닌 테스트 공정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웨이퍼 대비 가격이 저렴한 재생 웨이퍼는 원가 절감과 환경 부담 감소에 긍정적이다’며, “현재 일본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 고객사 중심의 M/S 확대를 통한 국산화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 11.1% 증가한 6568억원, 418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상반기 반도체 소재 품질 승인 완료에 따라 합성 기술 기반의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자부품 내 어플리케이션 확대와 전기차향 무선 충전 매출 인식, 8.6세대 디스플레이 Fab 생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Q(Quantity, 수량) 증가는 긍정적이나, 신규 사업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래프] 2025년 연간 실적(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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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신한투자증권)
켐트로닉스 주가가 지난 12월 반등을 시작해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지난 12월 9일 최저 1만3220원을 기록한 후 반등해 2월 13일 최고 2만9150원까지 상승했다. 최저, 최고기준 상승률은 2.2배다.
[차트] 켐트로닉스 주가(일봉, 최근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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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