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비에이치 국내 대표 IT 부품사”, 중장기 성장 모멘텀 관심↑

9일 신한투자증권은 비에이치 리포트를 작성했어요. 제목은 ‘회복의 출사표’입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신규), 목표주가 3만원(신규)을 제시했어요.

오강호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2023년 실적 부진 이후 2024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①IT 디바이스 수요 회복 ②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어요.

[그래프] 2분기 실적 확인

비에이치_2분기
(자료: 인리치타임스, 전자공시시스템)

이어 “주가 우상향을 전망하는 이유는 AI 시장 개화 → IT 디바이스 출하량 확대 → IT 부품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 때문이다”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 확대는 밸류에이션(PER)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비에이치는 전자제품(핸드폰, PC 등)에 쓰이느 FPCB와 차량용 휴대폰 무선 충전기를 만드는 사업을 합니다. 2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FPCB 75.8% △전장사업부 24.2%입니다. 또, 대부분 매출은 수출로 벌어들이는데요. 2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98.5%입니다.

오 연구원은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AI 기능 강화에 따라 성장 가속화가 이뤄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어요.

또, “OLED(디스플레이 기술) 적용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확장도 긍정적”이라며, “전기차(EV) 관련 수주 확대로 2024년 EVS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어요. 이어 “사업모델 다변화로 안정적인 분기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어요.

[그래프] 연간 실적 비교

비에이치_연간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신한투자증권)

밸류에이션 중 하나인 PER에 대해서는 “올해 연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5.5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이다”며,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IT 디바이스 출하량 부진 시 실적 추정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그러나 AI 기능 강화, 폼펙터 업그레이드로 수요 부진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마지막으로 “국내 대표 IT부품 업체로서 실적 성장과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하자”고 의견을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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