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한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충분히 낮아진 눈높이’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6만원(유지)’을 제시했어요.
목표주가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주가도 큰 변화가 없었어요. 이에 상승여력은 약 35% 수준을 유지했어요.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신한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이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560억원, 543억원을 벌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9% 감소한 거예요.
3분기 실적에 대해 주지은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며, “유초중 부문이 견조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어요. 이어 “수익성 개선 위해 고등 오프라인 학원 2곳을 폐원했고,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보였다”고 분석했어요.
이어 “4분기는 고등 오프라인 매출이 온전히 발생하지 않아 영업이익이 가장 저조한 시기”라며, “향후 고등 오프라인 실적 회복을 위해 기숙학원에서 전략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고 설명했어요. 다만 “기숙학원 시장 내 신규 경쟁 업체 유입이 예상되어 내년 초 정원 모집율을 확인하며 실적 회복 가시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어요.
주가에 대해서는 “시장 기대치는 낮아질 만큼 낮아졌다”며, “강도 높은 주주환원책과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으로 중장기 업사이드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어요. 덧붙여 “누적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순이익 감소에도 주당 배당금 2000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총 주주환원율 75% 추정하며, 향후 3개년 별도 순이익의 60%를 총 주주환원 규모로 발표했다”고 설명했어요.
주가와 수급 현황
회사 주가는 4월 들어 급등했다가 오랜 기간 하락세를 이어옵니다. 그러다 11월 들어 반등하는 흐름이예요.
[차트] 메가스터디교육 주가(일봉, 최근 1년)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간 메가스터디교육을 순매수한 투자주체는 외국인과 기관입니다. 해당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원, 5.41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금액을 투자했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0.11~11.7,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