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한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극도의 비용 절감’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 ‘매수(유지)’, 목표주가 ‘6만5000원(하향)’을 제시했어요. 이번 목표주가는 지난 번 대비 4.4% 하향됐어요.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신한투자증권)
회사는 12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영업수익)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40억원, 594억원을 벌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9.9% 증가한 실적입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강석오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어요. 이어 “마케팅비는 소셜카지노 부문 효율화로 매출액 대비 9% 수준을 유지 중이다”고 설명했어요. 또, “i-Gaming 매출은 큰 변동 없으며, 11월부터는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분석했어요.
그는 “해외 경쟁사들의 움직임과 함께 더블유게임즈도 D2C 결제 비중을 높이며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하고 있다”며, “D2C 결제 비중은 2022년 1%에서 2023년 6%, 올해 8%로 증가할 것이다”고 평가했어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보유 현금이 많고 현금흐름이 안정적임에 따라 개발사 중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발행주식 수의 1~2%를 소각할 계획이며, 추가로 연내 M&A와 투자 공시가 없다면 내년 1분기에 자사주 50%를 특별 소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어요.
또, “전년 대비 연결 EBITDA도 성장함에 따라 배당도 확대될 전망이다”며, “본업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캐주얼 게임사 인수가 더 매력적이겠지만, 주주환원과 밸류업 정책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어요.
주가와 수급 현황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지난 8월 5일 4만500원을 저점으로 반등해 11월 4일 최고 5만3800원까지 상승했어요. 상승률은 약 32%예요. 그러나 최근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차트] 더블유게임즈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 외국인은 더블유게임즈 주식에 약 44억원을 투자했어요. 그러나 최근 외국인 순매수세는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기관이 채우는 흐름이예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0.16~11.13,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