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가는 18개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올리거나 신규로 제시했다. 특히, 신영증권은 조선업종에 속한 △성광벤드 △태광 △세진중공업 △오리엔탈정공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한화엔진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에 대해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증권가에서는 △금호타이어 △더존비즈온 △디케이티에 대해 목표주가를 새로 제시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여의도에서는 14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중 SK네트웍스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30%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도 하향됐다. 이를 통해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은 포스코퓨처엠 주식에 약 6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주로 꼽히는 NAVER는 목표주가가 하향됐지만, 기관은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어느덧 17만원선에 안정적으로 안착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