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영입익 63%↑ 영업이익률 71%

23일 교보증권은 시프트업 리포트를 발간했다. 제목은 ‘무형의 개발력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동우 연구원은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의견 ‘Buy(신규)’, 목표주가 ‘8만원(신규)’을 제시했다.

김동우 연구원은 “시프트업은 서브컬처 분야에 특화된 개발력을 보유했다”며, “2022년 11월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와 2024년 4월 26일 PS5 독점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를 주요 라인업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3년 기준 국내 매출은 14.2%, 해외 매출은 85.8%를 기록해 일본, 미국, 대만, 홍콩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며, “유력한 글로벌 퍼블리셔에게 마케팅 등 서비스를 위임하고 시프트업에 강점을 가진 게임 개발에 집중해 마케팅비, 마켓수수료 등 변동비 지출이 적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62억원, 1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3%, 6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력 채용과 상여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폭보다 ‘니케’ 분기별 업데이트와 ‘스텔라 블레이드’ 인식 효과에 따른 매출 성장 폭이 더 크게 나타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5.1% 포인트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래프] 올해 연간 실적 비교

시프트업_연간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교보증권)

김 연구원은 “‘니케’는 올해 7월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으로 반등한 상태다”며, “이에 따라 PLC 장기화 역량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니케의 하반기 중국 판호 발급 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 시퀄의 경우 별도 팀 빌딩 과정을 거칠 필요 없어 3.5년 정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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