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진투자증권은 상아프론테크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글로벌 특수 소재업체로 성장 중’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한병화 연구원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BUY(유지), 4만원(유지)을 제시했어요. 목표주가가 유지된 가운데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승여력은 84%로 확대되었어요.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유진투자증권)
상아프론테크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50억원, 21억원을 벌었어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31.5% 줄어든 실적입니다. 순이익(지배)는 적자전환했어요.
[그래프] 2분기 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전자공시시스템)
한병화 연구원은 “실적 역성장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방지 부품 매출이 감소했기 떄문이다”며, “소재부문 성장으로 이익 감소를 방어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올해 소재사업 매출액은 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어요.
한 연구원은 “기존 반도체용 필름에 신사업인 수전해용 멤브레인, 통신사업용 특수소재, 장주기 ESS 멤브레인, 소비재용 소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재사업은 경쟁자가 소수에 불과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고 고객사들이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이다”고 설명했어요.
또, “전기차용 화재방지 모듈인 캡어셈블리 사업은 업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고객사의 미국 신공장 가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859억원, 94억원을 예상했어요. 이는 전년 대비 1.3%, 4.4% 증가할 실적입니다.
[그래프] 연간 실적 비교
(자료: 인리치타임스, 유진투자증권)
상아프론테크 주가는 지난 5월 31일 최고 2만9350원까지 올랐어요.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7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어요. 그러다 8월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차트] 상아프론테크 주가 흐름(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 간 개인은 상아프론테크 주식을 꾸준히 산 것으로 확인됐어요. 해당 기간 개인은 약 16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어요. 외인과 기관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7.18~8.16,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