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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방산·AI 로봇 더블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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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주가는 4일 전일 대비 10.79% 상승한 1만4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에는 유럽 각국의 방위비 증액과 함께 ‘MWC 2025’에서 AI 로봇 기술이 주목받으면서다.

[차트] 삼현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삼현 주가

(자료: 키움증권)


유럽 방위비 증액

독일은 현재보다 세 배가량 많은 2000억 유로(약 305조 원) 규모의 특별 방위비 편성을 논의 중이다. 영국은 2027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5%로 증액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올해 GDP의 4.7%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하며 유럽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방위비 증액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ATO 회원국들에게 방위비 인상을 강하게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군사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가 주목한다” AI 로봇 기술력 부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는 AI 로봇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LGU+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를 선보였으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도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AI 기반 로봇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삼현은 국내에서 관절 모터 및 제어기를 생산한다. AI 기반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군사용 로봇, 무인 감시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의 방위비 증액 관련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방산 시장에서 입지 강화

삼현은 L-SAM(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및 천궁-II(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프로젝트에 전기식 수평안정화 장치를 공급하는 등 방산 산업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장치는 미사일 발사대, 레이더, 화포 체계 등 다양한 무기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높은 정확도와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기존 유압식 장치 대비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오일 누출 위험이 없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은 천궁-II의 성공적인 UAE 수출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향후 유럽 및 중동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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