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증권은 클래시스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유행이 아닌 자익지속형 성장주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 6만5000원을 제시했어요.
이번 목표주가는 지난 번 가격 대비 12% 상향했어요. 최근 클래시스 주가는 상승세를 타면서 목표주가 상향에도 상승여력은 19% 수준을 유지했어요.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삼성증권)
정동희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장비 설치 후 소모품 상승을 통한 마진 개선 공식을 시장에 알리며 한국 EBD(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업체 성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2022년 베인캐피탈 지분 인수 이후에는 생산 공정과 원재료 조달 과정에서의 효율화를 집행하며 소모품 비중이 감소하는 시즌에도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실현했다”고 전했어요.
덧붙여 “판관비단에서 기존 간접 판매 방식 유지하며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을 안정적으로 통제하며 2024년 영업이익 42%, 2025년 25%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어요.
정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EBD업체들의 실적 둔화가 나타나며 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그러나 장비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시술 공급자단에서의 수요 이연때문이며, 소모품 매출로 대변되는 화자들의 시술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분석했어요.
또, “상대적으로 가성비 시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EBD 시술 대비 주사제형 시술 선호도 또한 증가 중이나, EBD 안에서도 보다 저렴한 가격 선택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그는 “기존 매출 주력 지역인 신흥국 시장의 경우 장비/소모품 동반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1만5000여 대에 달하는 장비 저변에 기반한 클래시스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정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글로벌 EBD 상장 업체 중 수익성/성장성 측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업체로서 장비 기반 시술 증가에 대한 단독 수혜를 기대한다”며, “이루다 인수 효과는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어요.
클래시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진한 흐름을 보였어요. 이후 반등에 성공한 주가는 지난 6월 19일 최고 5만6900원까지 올랐다가 조정을 받았어요. 그리고 최근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예요.
[차트] 클래시스 주가 흐름(일봉, 최근 1년)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클래시스 주식에 각각 70억원, 112억원을 투자했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8.18~9.13,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