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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구글 43억 달러 매입, 월마트 CEO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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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가 구글 주식을 샀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알파벳, 그러니까 구글 주식을 43억 달러어치나 샀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런데 재밌는 건 애플 주식은 계속 줄이고 있다는 점이다. 버핏이 기술주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재편하고 있는 것 같은데, AI 시대에 맞춰서 투자 전략을 바꾸는 게 아닐까 싶다.

버크셔가 움직이면 시장도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 흐름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월마트에 새 CEO가 온다

월마트가 2월 1일부터 존 퍼너를 새 CEO로 앉힌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12년 동안 CEO를 맡았던 더그 맥밀런은 은퇴한다. 맥밀런 재임 기간 동안 월마트 주가가 312%나 올랐다고 하니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타겟은 완전히 따돌렸는데, 아마존이랑 코스트코한테는 좀 밀렸다.

새 CEO가 어떤 전략을 가져올지 궁금한데, 월마트가 온라인 사업을 더 강화할 건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갈 건지 주목된다.

메타는 이제 직원을 AI로 평가한다

메타가 2026년부터 직원 성과 평가에 AI 영향력을 반영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직원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해서 성과를 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는 건데, 기술 기업답다는 생각이 든다. 메타가 AI에 올인하고 있다는 걸 조직 문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트코인이 9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투자자들한테는 좀 안 좋은 소식인데, 비트코인이 95,0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알트코인들은 더 심하게 떨어졌고. ETF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고,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내릴지 말지 불확실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게 약세장으로 가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원래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좀 조심스럽다.

머크가 92억 달러 들여서 회사를 인수했다

제약 회사 머크가 시다라 테라퓨틱스를 92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주당 221.50달러를 현금으로 주겠다는 건데, 시다라 주가가 발표 후 100% 넘게 뛰었다. 머크가 노린 건 장기 지속형 독감 예방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제약 업계에서 M&A가 활발한데, 머크가 이번 인수로 백신 시장에서 입지를 더 넓히려는 것 같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누가 살까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가가 올랐다. 파라마운트, 넷플릭스, 컴캐스트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1차 제안 마감일이 11월 20일이라고 하는데, 미디어 업계가 또 한 번 재편될 수도 있겠다.

스트리밍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덩치를 키우려고 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스타벅스 파업이 있었는데 별 영향은 없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레드컵 데이에 65개 매장에서 파업을 했다. 노조는 장기 파업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는데, 회사 측은 영향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매출이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노사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당장 주가나 실적에 큰 타격은 없어 보인다.

JP모건이 데이터 접근을 유료화한다

JP모건 체이스가 모닝스타나 엔베스트넷 같은 회사들과 협약을 맺었는데, 이제 고객 계좌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오픈뱅킹 경제가 변하고 있다는 신호다. 핀테크 기업들 입장에서는 비용이 늘어나는 거니까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벌써 시작됐다

아마존, 월마트, 타겟, 베스트바이 같은 곳들이 벌써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했다.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들이 2025년 최저가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고 하니, 쇼핑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도 있다.

유통업체들이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서 경쟁하는 모습인데, 연말 실적이 이들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손더가 파산 신청을 한다

단기임대 플랫폼 손더가 미국 사업을 청산하고 파산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가 라이선스 계약을 끊어버린 게 결정타였다고 한다. 호텔들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예약했던 손님들이 피해를 봤다는 소식도 들린다.

단기임대 시장이 생각보다 불안정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에어비앤비 같은 큰 플랫폼들은 괜찮겠지만, 작은 업체들은 힘들어 보인다.

아바델을 둘러싼 인수 경쟁

아바델 파마슈티컬스를 사겠다는 회사가 두 곳이다. 룬드벡이 주당 23달러까지 제시하면서 알커메스의 이전 제안을 넘어섰다. 제약 업계에서 M&A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아바델 주가는 당연히 급등했다.

미국이 페니 주조를 중단했다

232년 만에 미국 조폐국이 페니 주조를 끝냈다. 만드는 비용이 실제 가치보다 더 들어가서 그렇다고 한다. 앞으로 현금 거래는 5센트 단위로 반올림될 예정이다. 수십억 개의 페니가 아직 유통되고 있으니 당장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연준 정책에 변수가 생겼다

미국 정부가 재개됐지만 10월 고용이나 인플레이션 수치가 제대로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데이터가 불완전하면 연준이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거라서 조심스럽다.

FDA가 사렙타 제품에 경고를 붙였다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센 유전자 치료제에 급성 간부전 경고가 추가됐다. 사용 범위도 4세 이상 보행 가능한 환자로 제한됐다. 2건의 사망 사례가 있었다고 하는데, 바이오 주식에 투자할 때는 이런 규제 리스크도 생각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중국 해커가 AI를 악용했다

앤스로픽이 중국 국가 연계 해커들이 자기네 AI를 이용해서 대규모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기술 기업이나 정부 기관들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하는데, AI 기술이 나쁜 목적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게 걱정스럽다.

미국과 스위스가 관세 협상을 마쳤다

미국이 스위스 제품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스위스는 최대 2,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무역 긴장이 조금 풀리는 신호로 보인다.

BHP가 브라질 댐 사고 책임을 졌다

영국 법원이 BHP에 2015년 브라질 댐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19명이 죽고 강이 오염된 사고였는데, 공동 소유주인 발레도 별도로 소송을 당하고 있다. 기업의 환경 책임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텔레그래프 매각이 무산됐다

레드버드 캐피털이 영국 텔레그래프를 사겠다던 5억 파운드 제안을 철회했다. 규제 심사가 오래 걸린 끝에 결국 포기한 건데, 보수 성향 신문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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