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가는 10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메리츠증권은 로봇 관련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며 목표주가를 새롭게 발표했어요.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상용화을 목적으로 하는 개발이 본격화되었다”며, “높아진 관심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수혜다”고 전했어요. 이어 “토요타향 납풉 확정되며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내년 중 2족 보행 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어요.
또, “협동로봇의 해외 진출 통한 외형성장과 4족 보행로봇은 내년 2월 군용 수주를 예상한다”며, “내년에 다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어요.
로보티즈에 대해서는 “액츄에이터 사업은 다수 국내외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전체 로봇 시장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율주행로봇 사업은 올해 4분기부터 납품을 개시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다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선점 효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어요.
이날 7개 증권사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평균 15% 상향했는데요. 여의도는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설명했어요. 단, “적극적인 체질개선과 내년에 나올 신작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평가했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8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는 하향했는데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목표주가가 평균 25% 하향됐어요. 그러나, 증권가는 “고객 다변화와 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해 기대한다”고 평가했어요.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골프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2500원으로 약 16% 하향했는데요.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성장을 기다리는 인내의 시기”라고 평가했어요.
이밖에 △호텔신라 △농심 △팬오션 △S-Oil △세아베스틸지주 △보령 목표주가가 하향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