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NH투자증권은 리파인 리포트를 발간했다. 제목은 ‘우호적인 사업 환경 지속’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포트를 작성한 강경근 연구원은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조사 사업자로, 금융기관의 대출/보증 심사 과정과 사후 관리에 필요한 권리조사 업무를 수행한다”며, “권리조사 수수료는 정률로 수취해 전/월세 보증금에 비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올해 5월 89.2로 작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우호적인 두 가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①하반기 임대차 2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4년 만기 도래해 전세가격 상승성 존재하며, ②연초부터 시행 중인 신생아 특례 대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 규모는 현재 5조8597억원(주담대 4조4050억원, 전세대출 1조4547억원)으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달 연 소득 요건을 추가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가 상승 추세와 신생아 특례 대출 시행 효과 등이 점차 반영되며 올해 매출액 785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25.9% 증가할 것이다”며, “독점적 사업지위에 다른 높은 수익성, 보유 순현금에 기반한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그래프] 연간 실적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올해 리파인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다, 6월말부터 강하게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차트] 리파인 주가 차트(일봉)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간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5억원, 3.98억원을 투자했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6.14~7.11,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