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주가는 27일 상한가인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로 레이저옵텍의 대표 의료용 레이저 기기인 ‘피콜로 프리미엄(PicoLO PREMIUM)’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승인을 획득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차트] 레이저옵텍 주가(일봉, 최근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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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키움증권)
PMDA는 일본 후생성 산하 기관으로, 까다로운 의료기기 허가 절차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레이저옵텍은 미국 FDA, 유럽 CE, 대만 TFDA, 국내 식약처(KFDA) 인증에 이어 주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정식 허가를 모두 획득하게 됐다.
‘피콜로 프리미엄’은 엔디야그(Neodymium-YAG) 기반의 피코초 레이저 기기로, 피부 재생, 흉터 치료, 색소 병변 치료 등의 피부미용 시술에 사용된다. 특히 안정적인 펄스폭과 출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임상 사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레이저옵텍이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레이저 리프팅 장비 ‘슈링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클래시스를 연상시키며, 레이저옵텍이 ‘제2의 클래시스’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개설하고, 오는 8월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해 현지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장기적인 성장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매출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자자들 역시 레이저옵텍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레이저옵텍의 기술력과 글로벌 인증 획득 성과를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