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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삼성FN리츠 등 4개 리츠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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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13개 종목 목표주가 상향”

22일 증권가는 13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FN리츠를 포함해 신한알파리츠, 코람코더원리츠, 한화리츠 등 리츠주를 집중 분석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FN리츠에 대해 “주요 권역 소재 8500억원 규모 오피스 자산 3개 보유한 스폰서 리츠”라며, “그룹 계열사와 단일 임차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대차 계약 구조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폰서 보유 자산 파이프라인을 통한 외형 확대 전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향주_20250122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미국 의료비 지출 상승 등으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수혜를 볼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으로 생물보안법의 통과가 지연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적어진 것은 큰 우려사항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최근 중국 바이오 성장세로 법안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미국 생물보안법은 8년의 유예기간을 갖기 때문에 중국을 억제하는 것이 단기간에 어렵다”며, “결국 더욱 강력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약가인하 정책을 이어가면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산업 규모가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와 컴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다. 그는 위메이드에 대해 “비용 줄이는 상황에서 신작 다수를 출시한다”며, “2025년은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블록체인, AI, 서브컬쳐, 콘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대해서는 “그동안 미디어 적자가 너무 과도해 본업이 돌아섰음에도 적자 규모가 컸다”며, “그러나 지속적 비용통제를 통해 2023년 532억원에 달하던 미디어 연간적자가 2024년 3분기까지 184억원 적자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본업인 게임은 특별히 두드러지는 포인트가 존재하지 않다”며, “그러나 견조한 야구 라인업과 서머너즈워, 비용통제 3박자가 어울러져 3분기 누적 기준 별도 영업이익은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산업 경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타사 대비 차별화 요소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게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의도 “13개 종목 목표주가 하향”

같은 날 여의도는 13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 목표주가를 30% 낮추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다”며, “올해 실적은 우려대비 양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 하향하나, 저가 매수 유효 구간이다”고 분석했다.

하향주_20250122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X하우시스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낮추며 “건자재 부문 영업이익은 신규 분양 위축에 후행한 매출 감소, 인조대리석 원재료인 MMA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에 대해 “국내 음료 사업 실적 부진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이어 “음료부문 매출액 성장은 마이너스 3%로 예상된다”며,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원가 상승 부담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또, “출고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 영향이 더욱 큰 상황으로 이익 감소 또한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주류부문에 대해서는 “주류부문 매출액은 1% 줄었다”며, “연말 송년 모임 축소 등으로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JW중외제약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하며, “의사 파업 장기화에 따른 기초 수액제 매출 감소, 페린젝트 약가 인하, 수출 품목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신제품 출시 효과와 기준 전문의약품(ETC) 품목 매출 성장, 수액제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목표주가가 하향된 13개 종목 중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피에스케이 △롯데쇼핑 △씨에스윈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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